"엄대호, 독창적 창작품 한국 클래식 선구자들 잇는다"-글로벌이코노믹 2023년2월8일 신문기사


"엄대호, 독창적 창작품 한국 클래식 선구자들 잇는다"-글로벌이코노믹 2023년2월8일 신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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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대호, 독창적 창작품 한국 클래식 선구자들 잇는다"-글로벌이코노믹 2023년2월8일 신문기사

엄대호, 독창적 창작품 한국 클래식 선구자들 잇는다 (g-enews.com) 



엄대호, 독창적 창작품 한국 클래식 선구자들 잇는다

[나의 신작 이야기(3)] 작곡가 엄대호 '판타가'에 영혼의 울림을 싣다

글: 장석용 문화전문위원(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회장)


작곡가는 자신의 곡이 명곡의 반열에 오르기 전까지 보통 사람들에게 이름이 알려지기 어렵다. 특정 국가나 소수의 집단이 열광하는 클래식 작곡가 엄대호는 그리 멀지 않은 남부의 항구도시 거제에서 내공 수련 기간을 거치고 자신의 존재감을 감추면서 묵묵히 다양한 작곡에 몰두하고 있다. 수시로 변하는 바다의 푸른 물결을 마주하면서 젊은 시절의 윤이상 창작 정신을 흠모하며 갈매기의 꿈을 일구어 왔다. 엄대호(嚴大號)의 독창적인 창작품은 한국의 클래식 음악 선구자들인 고(故) 김성태(서울대 음대 설립·명예교수), 故 김순남(월북 작곡가), 故 윤이상(현대음악가)에 이어 미국 웨스트민스터 콘서버토리에서 현대음악가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엄대호는 ‘FANTAGA(판타가)’ 형식을 창시했다. 푸른 말의 기운으로 오선지를 붉은 열정으로 채우는 젊은 작곡가이다. 자신의 유별남을 모르는 그는 한국음악평론가협회 이사, 전미 작곡가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Composers) 회원, 창악회 평생회원, ISCM KOREA 회원이며, 한국국민악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그의 대표작은 '12 Violin Fantaga'(12개의 바이올린 판타가), 'Ben-Hur Ballet Suite for Orchestra'(교향악을 위한 발레 모음곡), '피아노 로마서', 'Violin Concerto No. 1'(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Symphony No.3 ΙΧΘΥΣ'(교향곡 3번 익투스), 'Symphony No.4 Noah's Ark'(교향곡 4번 노아의 방주)가 있다.

판타가 형식 창시…새로운 시도로 음악계 큰 자극


지난해 상반기 교향곡 3번 '익투스'에 이은 하반기 교향곡 제4번 '노아의 방주'는 작곡 계획에 따른 순차 작품이다. 세상의 이치를 깨우치는 교훈적 내용을 경쾌하게 그려낸 교향곡 제4번 '노아의 방주'(2022년 12월 3일 발표, 수민출판사)는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CARL GUSTAF Folke Hubertus)에게 헌정되었다. 교향곡 4번 '노아의 방주'는 Ⅰ. Allegro Vivo Ⅱ. Grave Douloureux Ⅲ. Grave Feroce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의 오케스트라는 변형된 3관 편성이며 대규모 심포니 곡이다. 바순, 콘트라바순, 유포니움, 튜바의 관악기들이 탄탄하고 풍성한 질감의 저음을 담당한다. 그의 장점은 그의 창작곡이 지극히 친밀감을 소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적당한 분량의 현대음악 '노아의 방주'에서 엄대호는 4분의 7박자를 악장에 즐겨 사용하였고 연주 시간은 약 1시간이다. 그의 작품은 너무 느리거나 지독한 현대성을 배제하고 무조성 음악이지만 전개에 따라 조성 음악의 테마를 사용한다. 그의 작품은 구성의 묘와 자신만의 기교적 장치를 안배한다. '노아의 방주'에 대하여 음악평론가 정순영은 “총 3악장 구성의 현대 화성과 판타가 성격이 안배된 교향곡이며, 각 악장이 묵직하고 주제 선율이 변주되면서 치밀한 진행이 두드러진다. 1악장은 세상의 노아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 내용인데, 압축된 주제의 리듬을 견고하게 다져나갔고 4성부 구성에선 밀집형으로 진행되어 내향적인 발랄함이 강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 발표 교향곡 4번 '노아의 방주' 극찬


이어 “2악장은 노아가 방주를 땅에 만들며 지옥은 하나님 없는 세상임을 깨우치며, 대부분 음계 소재들로 추려낸 선적 배열로 진행되며 선행과 후행의 관계가 밀접한 패턴은 거듭 반복된 타입으로 변화되어 강한 기대감을 준다. 전개부는 고통스러운 노아의 심정을 단계적이며 정감 있게 높인 역할로 작곡가의 진지한 의도가 묘사된다. 3악장은 하나님의 물 심판으로, 기악 부분마다 전율스러우며 고집스러운 운동을 하며 이야기를 연상하듯, 곡의 진행이 급진적이며 선율의 연속성도 충격적이다. 특히 종결부는 간결하게 정리되어 사색적이며 엄숙한 분위기의 이 곡은 단3화음이 장3화음으로 전회되는 심리적 메커니즘을 담은 '미니멀리즘'적 작품”이라고 평한다.


엄대호는 현재 3막 풀사이즈 영어 오페라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를 작곡하고 있다. 전인평(중앙대 명예교수·한국음악평론가협회 회장)은 “엄대호 작곡가의 새로운 시도는 세계 음악계에 큰 자극을 주고 있다. 그가 새로 창안한 새로운 양식 ‘판타가’는 작곡가라면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한 획기적인 양식이다. 특히 그의 깊은 신앙심과 경건한 정신은 그의 음악에 잘 녹아있다. 그는 아직 젊은 작곡가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의 활동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엄대호를 응원하고 있다. 엄대호는 이 작품 이후, 교향곡 5번 '마라나타(maranâthâ)'를 작곡할 예정이다. 엄대호는 자신의 원활한 음악 작업을 위해 엄대호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엄대호의 작품집(도서)으로 '12 Violin Fantaga'(12개의 바이올린 판타가, 2008), 'Geojedo Suite'(거제도 모음곡, 2018), 'Piano Works released 2011~2013 album'(2011~2013 피아노 작품 발표 앨범, 2020), 'Symphony No.1 & No.2'(교향곡 1번 & 2번, 2020), 'Ben-Hur Ballet Suite for string quartet'(현악 4중주 벤허 발레 모음집, 2020), 'Ben-Hur Ballet Suite for orchestra'(교향곡 벤허-발레 모음집, 2021), 'Violin Concerto No.1 & No.2'(바이올린 협주곡 1번 & 2번, 2021), 'Symphony No.3 ‘ΙΧΘΥΣ’(교향곡 3번 익투스, 2022), 'Symphony No.4 Noah's Ark'(교향곡 4번 노아의 방주, 2022)가 있다. 피아노 음반으로는 묵상 성경에 해당하는 'Quiet Time Bible 1'(2011), 'Quiet Time Bible 2'(2011), 'Quiet Time Bible 3'(2011), 'Quiet Time Bible 4' 치유(2012), 'Quiet Time Bible 5' 피아노 로마서(2013), 'Quiet Time Bible 6' 창세기 1(2014)이 있다.

3막 풀사이즈 영어 오페라 '예수 그리스도' 작곡 중


엄대호의 일렉트릭 기타 음반으로는 '피아노와 일렉트릭 기타를 위한 찬송가' 1집(2022), '주는 나의 모든 것' 찬송가 2집(2022)이 있고, '판타가(Fantaga)' 음반으로는 '정선아리랑 주제에 의한 판타가'(Feat. 바리톤 전기홍, 피아노 유지혜)가 있다. 공동 저자로 한국 민요 주제에 의한 창작곡집(2021), 한국음악 작곡가의 작곡 기법(2022), 한국 민요 주제에 의한 창작곡집(2022)에 참가했고, 주요 논문으로 음악평론 22집에 게재된 ‘불을 안고 바다로 뛰어들다!’가 있다. 아울러 '한국 민요 주제의 2곡의 Fantaga', '결혼하는 이를 위한 피아노 사중주', 가곡 '바람의 말씨', 동요 '하늘', '여섯 개의 가사 없는 사성부 찬송가', 현악사중주 '그리스도와의 독대를 보고', '3곡의 Violin Rhapsody' 외 다수의 작곡이 있다.


엄대호, 가없는 경건함으로 주를 영접하는 모습을 보이는 작곡가이다. 그는 세상이라는 객선을 사유하며 고동 소리 울리는 출항을 기다린다. 낭만을 부르는 밤바다는 고독한 경건에서 우주적 신비를 오간다. 성경은 작곡가의 정신적 놀이터이자 작곡의 시원(始原)이다. 넘실거리는 파도와 이국적 정서를 몰고 온 산과 집들이 창작 의욕을 부추기는 오선지가 되었을 것이다. 살랑거리는 바닷바람이 유혹한다 한들 더 큰 창작의 선물이다. 신작 '노아의 방주'에서 진행 중인 '예수 그리스도'로 넘어가는 작업은 장엄한 대장정이다. 이 작업이 선의의 종교적 경쟁을 불러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육완순의 안무작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가 떠오른다.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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