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민악회 제 37회 작곡발표회 (곡해설 2) text

한국국민악회 제 37회 작곡발표회 (곡해설 2)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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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숙

달아 달아

 

우리나라 고유 민요인 달아달아를 소재로 하여 작곡된 이 곡은 소프라노와 25현 가야금, 베이스기타, 카혼, 특수 악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수 악기로는 심벌, 윈드벨, 열매껍질 등이 사용되어 곡의 분위기를 연출 한다. 처음 3/4박의 원곡으로 시작하여 5/4박의 엇모리 장단으로 변박되는데 이는 곧, 7/8박으로 확장되어 변형되고 7/8박자에서는 간주의 개념으로 변형하여 가야금과 베이스기타, 카혼의 솔로로 이어진다. 이후, 4/4박으로 돌아와 조금 더 리드미컬한 베이스기타의 연주 주법에 따라 붓점 리듬이 주를 이루게 된다. 마지막은 처음의 모티브와 같이 3/4박으로 구성하여 곡의 가사에 맞는 ‘영원’이라는 소재에 대한 염원을 표현하였다.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작곡 석사졸업, 박사과정

미국 뉴저지 주립대 음대 작곡과 박사과정 합격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작곡전공 외래교수 역임

제10회 신악회 금상 외 4회 수상

한국국악협회 정기연주회 및 서울구립예술단 위촉곡 작곡.

 

 

정순영

피아노와 타악기를 위한 광시곡 <코로나 블루스>

Rhapsody for pianoforte & percussion <Corona Blues>

 

코로나 팬데믹 현상으로 현대인이 겪는 우울, 불면, 공황상태를 현대화성과 민속음계를 접목해서 서사적이며 퓨전풍으로 풀어간 광시곡이다. 피아노는 전체적 흐름을 주도하고 타악기는 음악의 심리적 고조를 위한 매개체로 활용했다. 특히 " With Corona "를 상징하기 위해 타악기의 아프리카 리듬은 앙상블에서 헤테로포닉한 신축력을 발휘한다.

 

경희음대 강사역임, KBS-FM 국군의 방송 <정다운 가곡> 진행자 역임, 군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전임강사역임, 한국국제예술원(구)서울종합예술원 작곡과 교수역임, 한국 예술평론상 수상, 한국국민악회 회장역임, 한국평론가협의회이사

주요저서: 「민속악과 양악에 관한 비평」 「가곡 프로젝트」 「현대음악 후아유」 「작곡으로 먹고 살자」외 논문다수 및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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