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희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국민음악 작곡대상
광복 80주년 기념 신작 ‘아름다운 빛의 나라’ 초연

한국국민악회(회장:문성모)가 주최하는 ‘2025 한국국민음악 작곡상 시상식’이 5월 2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일신홀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신대학교 주성희 명예교수(사진)가 임긍수 교수와 함께 ‘한국국민음악 작곡대상’을 수상한다. ‘한국국민음악 작곡상’에는 정유식 오르아트 음악감독이 선정됐다.
시상식에 이어 개최되는 ‘제41회 정기작곡발표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창작 가곡발표회로 꾸며진다. 이번 발표회에서 주성희 교수의 신작 ‘아름다운 빛의 나라’(시: 이보철)가 총신대학교 한경석 교수(바리톤), 김수연 교수(바이올린), 정지강 교수(피아노)에 의해 초연된다.
‘아름다운 빛의 나라’는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평화, 자연, 생명력, 그리고 광복의 감격과 대한민국의 미래적 소망을 3부로 나누어 노래하는 작품이다. 곡은 한국적 운율과 현대적 음악어법이 결합된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다.
이날 정기작곡발표회에는 배승희, 장석진, 정유식, 양미지, 김미옥, 심진섭, 이재신, 정순영, 홍권옥, 전인평 문성모 등이 참여해 각자의 신작을 선보인다.
주성희 교수는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동 대학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학 박사를 졸업했으며,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로 정년퇴임 후 현재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기독교음악연구소 공동대표, 한국국민악회 부회장, 한국교회음악작곡가협회 상임고문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주 교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빛과 희망을 음악으로 표현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교회음악과 창작음악 발전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기독신문 https://www.k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50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