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대호의 "영감주의" (평론) - 음악평론가 정순영 -


엄대호의 "영감주의" (평론) - 음악평론가 정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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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대호의 "영감주의" (평론)

20세기 이성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신 음악 사조, 영감주의(靈感主義, Inspirationalism)는 음악을 통한 인간 본연의 가치를 추구하고 자연과 초자연의 소리를 담아낸다. 자유로운 표현은 그가 만든 판타가(Fantaga) 음악 형식에서 이성과 감성, 영성(靈性, spirituality)의 조화로 표현된다. 12음 기법을 주창한 쇤베르크와 상대성 논리가 성립되는 그의 '영감주의'는 순간적 영감과 정서가 결합 된 창조적 실행이다.

음악은 추상적이고 내면성이 강한 예술인데 이런 점에서 '영감주의'는 모든 정신적인 면에서 가까이 존재한다. 신중하게 응용된 음의 대비와 조성을 초월한 화성적 연결성이 특징지어진다. 조성의 초월적인 연결을 보유하고 선율 진행에서 절충된 특이점을 보여준다.

예수 그리스도의 "()"를 중심으로 영성-이성-감성이 순환되는 점도 '영감주의'의 고유한 능력이며 기존에 기록된 음악 사조에 정의되어 있지 않고 혁신적이다.

- 음악평론가 정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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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엄대호 (Dae-Ho 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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