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10인, 마스터피스 페스티벌(11월21일)- 전인평 작곡가
[K클래식]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10인, 마스터피스 페스티벌
11월21일
▶전인평 작곡가: 연주곡 : <새벽을 여는 소리> 대금, 가야고, 거문고, 타악, <벨칸토 판소리> 흥부가 중에서 (흥부 쫓겨나는 대목+화초장), 이중주곡 <거문고와 해금>
전인평 작곡가
전인평 작곡가
전인평(全仁平)은 작곡가이며 또한 아시아음악 학자이다. 그의 초기 작곡 경향은 형식과 음향 구성에서 서양의 기법을 원용하였으나, 전통과 현대의 접목을 시도하면서 고문헌에서 그 뿌리를 찾으려고 애쓰고 있다. 그 결과 정읍에서 노피곰, 정읍후사, 머리곰 등을 만들어 냈고, 한국의 민화에서 관현악을 위한 음악 이야기 '까치와 호랑이'(1982년) 등을 만들어 냈다.
1980년대 중반부터는 인도음악 등 아시아 여러 나라의 연구를 진행하면서 아시아적 요소를 자신의 작품에 도입하기 시작하였다. 거문고 독주곡 왕산악(1984)은 인도의 라가 부빨리(Bupali)라가를 이용한 것이고, 가야고 독주곡 서경별곡(1986)은 인도의 캬햘 형식을 도입한 작품이다. 관현악곡 별주부와 토끼(1989)는 인도음악의 지속음(Drone) 기법과 서양 관현악에 사용한 팀파니 비브라폰 등을 우리나라의 관현악 기법에 이용한 것이다.
연주자 : 소프라노 허미경 (미국 이스트만 음대 연주학 박사 , 인제대학교 음악공연예술학과 교수), 피아노 윤혜경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박사, 성신여자대학교, 가천대학교 출강), 거문고 신혜영 (이화여대 대학원 국악과 졸업, 춘천교육대학교 명예교수), 해금 강은일 (한양대학교 국악과 및 대학원 졸업, 단국대학교 국악과 교수), 거문고 구근숙 (전북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학 석사, 한국 전통 문화원 이사), 대금 홍종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